[개발 공정을 모르고 시작했던 PM생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전직장을 관두고 시작한 첫 PM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 상용화 서비스중인 게임의 담당자로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첫 업데이트 패치 진행 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업무의 효율을 높이려면 개발공정을 알아야 한다는 동료PM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판매용 BM패키지를 구성하기 위해서 매번 기획자에게 묻는것은 동료의 시간을 뺏는것이라고 판단한 저는 SVN을 통해 기획데이터 테이블을 다운받는 방법과 아이템과 퀘스트 정보가 저장되어있는 테이블을 확인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알 수는 없었으나 지속적으로 테이블을 열어보고 테스트서버에서 아이템 생성과 퀘스트 발급등을 익히면서 데이터 저장 방식에 규칙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업무파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한 저는 Redmine을 통해 퍼블리셔와 업데이트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아이템과 퀘스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때 각 고유 ID를 사용하여 명확한 전달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게임개발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저는 서비스중 필요한 SQL쿼리 적용을 할때 DBA에게 상황설명을 하는데 능숙해지며 게임 서비스에 이용되는 기능들의 Process를 이해하고 동료들과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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